"4년 후에는 금메달을 되찾아오겠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서 김연아(20·고려대)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문 아사다 마오(20·츄코대)가 4년 후 다시 한 번 올림픽에 도전할 것임을 내비쳤다.

아사다는 27일(한국시각) 일본과의 인터뷰서 "4분 간 연기를 펼치면서 정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렸다"며 "분하고 나의 것을 제대로 할 수 있었는지 생각을 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사다는 26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서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성공시켰지만 중반 이후 트리플 플립서 다운그레이드로 감점을 당한 것이 컸다. 총 205.50점으로 자신의 최고 득점을 올렸지만 김연아의 기록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어 "트리플 악셀을 뛰면서 긴장했다. 왠지 몸이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다리에 피로가 와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아사다는 올림픽 재도전에 대해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출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분한 마음이 있지만 굉장히 좋은 무대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즐거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것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