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천안함 영결식이 진행되었다.한달 가까이 전국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산화한 천안함 선원들에 대한 애도로 숙연한 가운데, 천안함 침몰에 관련하여 좌초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9일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최근 가장 유력한 침몰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폭발에 의한 버블제트로 배가 두동강났다고 보기에는 생존 장병들의 부상이 경미한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유 의원은 버블제트로 폭발이 일어나 배가 반쪽이 났다고 보기에는 생존 장병들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점에서 어뢰나 기뢰를 통한 외부 폭발을 통한 버블제트 공격보다는 암초로 좌초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버블제트 공격을 위해 제기되고 있는 어뢰 및 기뢰 공격의 주모자로 지목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주장했다.북한의 잠수정이 육안으로 공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서해안의 빠른 물살에서 천안함을 정확히 노리고 공격하기에는 그 성공율이 낮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유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최근 미 브루킹스 연구소의 박선원 박사가 제기한 좌초설 이후 나온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박 박사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나 생존자의 상태를 보면 외부 폭발물로 인한 강한 충격에 당했다고 보기에는 경상자가 대부분이여서 좌초로 인한 침몰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