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내려진 판정은 번복될 수 없다.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임페딩(밀치기 반칙)으로 다잡은 금메달을 중국에게 뺏긴 여자 대표팀의 최광복(36) 코치가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치러진 3,000m 계주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주심의 비디오 분석 판정에서 임페딩이 선언돼 실격처리됐다.

한국에 어이없는 실격 판정이 내려지면서 2위를 차지한 중국이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광복 코치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쇼트트랙은 판정이 내려지면 규정상 번복할 수 없다. 주심의 결정에 항의할 권한이 없다"라며 "심판이 한국에 불리한 사람들인 줄 알면서도 제대로 준비를 못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아쉽다"라고 밝혔다.

최 코치는 특히 "김민정이 반칙한 상황이 됐지만 선수를 질타해서는 안된다. 선수는 자기 판단을 믿고 경기를 치른다. 절대 선수에 대한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광복 코치와 일문일답.

--실격 처분이 나온 상황은.

▲심판은 코너로 들어가는 부분에서 김민정(용인시청)이 중국의 선린린을 앞지르다 충돌이 있었다며 임페딩을 선언했다. 두 선수의 충돌이 있었던 곳을 관장하던 부심은 중국 심판이었다. 게다가 주심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오노 사건'의 오심을 내렸던 호주의 짐 휴이시였다. 심판의 판정을 상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실격 판정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주심과 부심이 판정을 놓고 옥신각신한 것 같다. 부심들이 의견을 제출해도 결국 최종 판정을 내리는 것은 주심이다. 쇼트트랙은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종목이다. 심판의 시각은 말 그대로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반칙을 줘도 안 줘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반칙을 줬다.

--경기 전 불리한 판정을 예상했나.

▲이미 심판진의 성향을 파악해서 대책을 많이 세웠다. 어제도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조금만 스쳐도 불리한 판정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결국 실격을 당했고, 결과적으로 준비를 잘 못한 꼴이 됐다.

--선수단 분위기는.

▲결과가 안타깝게 끝났지만 아직 1,000m가 남아있다. 다행히 하루만 쉬고 바로 경기라서 선수들이 빨리 힘을 낼 수 있다. 쉬는 기간이 길었으면 아마도 훨씬 분위기가 처졌을 텐데 다행이다.

경기는 이미 끝났고 지난 일을 생각해봤자 마음만 아프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 우리는 분명히 계주에서 이겼다. 다만 심판들만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요약하자면
심판중에 중국심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심이 중국심판이었는대도 불구하고
주심과 의견이 엇갈림...
물론 중국심판은 한국 금메달...
휴지색히는 중국 금메달을 주장했겠죠...
결국 부심이 아무리 날뛰어도
주심 마음대로 결정짓는게 쇼트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