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휴이시주심 오심인정 "그래 난 미쳤다"

“그래 난 미쳤다(Yes,I'm Crazy)” 쇼트트랙의 제임스 휴이시(호주) 주심이 자신의 오심을 인정했지만 김동성은 결국 구제받지 못했다.

휴이시 주심은 23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의 쇼트트랙 남자 500m 조추첨장에서 “김동성의 실격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전명규 대표팀 감독에게 “크로스트랙킹으로 실격시킨 이유는 투 스텝(Two Step)때문”이라고 답했다.투 스텝이란 ‘발을 교차하지 않고 두번 이상 연속해 스케이팅 하는 것’으로 뒤에 *아오는 선수가 앞 선수의 운동방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반칙이다.전 감독은 이에 “미쳤냐? 김동성은 투스텝을 하지 않았다”고 반문했고 휴이시 주심은 각국 감독들이 보는 앞에서 화를 내며 “그래,나 미쳤다(Yes,I'm Crazy!)고 대답했다.

전 감독은 “하지만 녹화 테입을 보면 김동성이 ‘투스텝’을 안한 것은너무나 명백하다.휴이시 주심이 자신의 잘못을 실토한 꼴”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은 휴이시 주심의 ‘오류’를 증명하는 증거로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 테입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CAS는 1차심리에서 박성인 선수단장,전 감독 등 한국측 대표단과국제빙상연맹(ISU) 대표단의 주장을 들은 뒤 “한국측 항의는 심판 고유권한인 판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박 단장은 “CAS는 심판의 양심고백이나 뇌물수수 부정부태 등 경기장 밖의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휴이시 주심은 ‘투스텝 발언을 했느냐’는 한국측 변호사의 추궁에 “했다”,“비슷한 말을 한 것 같다”,“안 한 것 같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25일 벌어질 폐회식 불참을 고려했던 한국 선수단은 폐회식에 참석키로 했다.







예전기사긴한데
진심 미친것같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