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 3형사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A(30) 씨가 친어머니를 상대로 계획적인 강도살인 범행을 저질렀고, 하반신 마비로 거동조차 불편한 어머니를 8차례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점에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단지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점과 교화 가능성이 엿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이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시킨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해말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960만 원이 든 통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