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 갑을 빼앗기 위해 강도범으로 돌변했다?
울산동부경찰서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흉기로 업주를 위협한 뒤 담배 한 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A 씨(3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 B 여인(69)을 흉기로 위협한 뒤 2천 800원 상당의 담배 한 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일정한 직업이 없이 경제적으로 궁핍한 A 씨가 담배를 피고 싶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씨는 피해자 주장과 달리 당시 범행장소에 없었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동부경찰서는 함께 일하던 일용직 근로자를 집단폭행하고 일당을 빼앗은 혐의로 A 씨(39)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달 1일 새벽 울산시 동구 화정동 B (34) 씨의 집 주변에서 B 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현금카드를 빼앗아 17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 등은 B 씨가 자신들보다 더 많은 일당을 받은뒤 나눠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