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광주·하남 통합 확정…서울보다 면적 넓어


성남ㆍ광주ㆍ하남시가 행정구역 통합을 의결했다. 창원ㆍ마산ㆍ진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오는 7월 출범하게 될 통합시 명칭은 '성광하'시(市)로 잠정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보다 면적이 넓고 울산광역시보다 인구가 많은 거대도시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22일 새벽 의장직권으로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성남권 행정구역 통합의견 제시안'을 상정해 한나라당 의원 20명 전원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광주시의회와 하남시의회는 각각 지난해 12월 통합안을 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특례법'에 성남ㆍ광주ㆍ하남 통합시 설치 관련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성남권 통합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후속절차를 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