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공격을 할 징후가 보이면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과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통일연구원 보고서에 대해 북한이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3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남조선에서 연이어 쏟아져 나오는 망발과 북침모략 각본은 그들의 체제대결흉심이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일부와 국가정보원, 외교통상부, 국방부의 장을 '경인4적'이라고 지칭하며 "지금처럼 대북관련 당국이 작당해 북침전쟁과 체제대결기도를 드러내면서 반공화국책동에 매달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또 "남조선 보수당국이 대결과 전쟁의 길로 나온다면 무자비한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감히 부정하며 경거망동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