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女 쇼트트랙 1000m 결승 진출


박승희가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행에 성공하면서 마지막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박승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 1조로 출전해 중국의 저우양에 이은 2위로 골인, 결승행에 성공했다.

이날 박승희는 영리한 운영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위로 출발한 박승희는 경기 중반 3위로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로 다시 2위에 복귀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국제빙상연맹(ISU) 2차 월드컵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조해리는 왕멍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끝에 4위로 마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500m에서도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중국이 전관왕(500m, 1500m, 3000m 계주)을 달성하게 된다. 종전 대회까지 여자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던 국가는 한국이었다.

한국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진선유가 1000m 및 1500m 그리고 30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500m는 중국의 왕멍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