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오후 5시쯤, 박 양 자매는 평택시 비전동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놀다가 벤치 위에서 740만원이 든 지갑을 주웠다. 자매는 함께 있던 부친 박영준 씨에게 지갑을 찾았다고 알리며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아버지 박씨는 자매를 데리고 인근 비전파출소를 찾아와 지갑 습득 신고를 했다. 경찰은 습득 신고를 받고 1시간여 뒤, 40대 중국 교포 A 씨로부터 분실 신고를 접수했다. 이어 지갑 모양 및 내용물(500만원권 수표 1장, 100만원권 수표 2장, 5만원권 8장) 등을 확인한 뒤 A씨에게 지갑을 돌려줬다.

A씨는 고향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월급을 송금하기 위해 지갑에 수표와 현금 등을 넣어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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