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위한 좋은 일자리 태부족… 부실한 사회안전망이 창업 ‘재촉’

2006년 마흔 살에 공장 설비업체를 나와서 13년간 2번의 창업과 2번의 폐업을 경험했다. 어차피 ‘평생직장’이 사라졌다면 매를 맞아도 일찍 맞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PC방을 폐업하면서는 본전에 약간의 여유자금까지 건졌지만 두 번째 폐업은 달랐다. 요식업 노하우 공유를 기대하고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를 열었지만 가맹본부의 갑질에 시달린 끝에 문을 닫았다. 나날이 늘어나는 경쟁자들도 상황을 한층 힘들게 했다. 투자액 절반 이상을 잃고 재취업을 고민했지만 몰라보게 변한 현장에 적응하기는 어려웠다. 2019년 현재 그는 다른 피자가게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세 번째 창업을 고민하는 중년 남성, 권성훈(57)씨의 이야기다.


https://news.v.daum.net/v/20190211044400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