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8일 당 대표 취임 한달을 맞은 가운데 이른바 '김학의 CD' 사건으로 최대 위기에 처한 모양새다. 그동안 여권발(發) '김학의' 특검 공세에 말을 아끼던 황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특검 수용' 의사를 보이며 반격에 나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3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인해 임명된 지 6일 만에 낙마했다. 당시 수사기관은 김 전 차관이 등장하는 '성접대 동영상 CD'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황 대표를 포함한 박근혜 정권 고위층이 해당 사실을 미리 보고 받고도 이를 은폐‧무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https://news.v.daum.net/v/20190329044200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