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계속 과거로, 오른쪽으로만 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필패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요즘 사석에서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한국당은 지난 2월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반짝 상승세를 타더니 당 지지도가 다시 10%대로 주저 앉았다. 막말 논란에 계파 싸움, 리더십 부재가 겹친 결과다. 최근 들어선 옛 친박계가 당 요직을 장악, ‘도로 친박당(친박근혜당)’이 될 조짐이다.

그런데도 한국당은 조용하다. 위기론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용태ㆍ김학용ㆍ장제원 의원 등 이른바 비박계 의원들이 ‘개인 플레이’ 차원에서 황교안 체제를 비판하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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