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이 재직 시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송금한 200만달러(약 24억2900만원)의 국고를 검찰이 최근 환수했다. 미국 정부가 ‘원 전 원장이 국고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한국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환수 과정에 협조했다.

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원 전 원장이 2011년 7~12월 스탠퍼드대에 송금한 국정원 특수활동비 200만달러를 지난달 전액 환수했다. 원 전 원장은 200만달러의 국고손실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퇴임 후 미국 정착을 위해 국고 200만달러를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재판에 넘겼다.


https://news.v.daum.net/v/20190809060003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