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ㆍ단역 여배우들을 모집해 고위층에 성매매를 알선해온 브로커 고○○씨(본보 4일자 1ㆍ2면 보도)는 2017년 그의 지인에게 일부 고위층 성매수자들의 면면과 방식을 상세히 털어놓은 적이 있다. 한국일보는 이 지인을 인터뷰해 그 내용을 상당 부분 전해 들을 수 있었으며, 이런 고씨의 고백은 녹음파일로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의 지인은 신변안전을 위해 직업과 이름을 익명 보도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고씨의 지인에 따르면, 고씨의 성매수 고객 중에는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이 포함돼 있다. 고씨는 “그 아이돌 그룹은 얼마나 철저한 줄 아느냐, (여성들이) 들어갈 때 (성매매 장소) 입구부터 전화기를 뺏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그룹 멤버 중 일부는 이미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적이 있는데, 멤버 전부가 성매매에 나선 것은 아니고 일부만 고씨의 고객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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