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54) 예천군 의원한테 폭행당한 미국 국적의 한국인 가이드가 박 의원 등을 상대로 50억원이 넘는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이 가이드의 변호를 맡은 ‘로 와인스틴&손’ 법률회사는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디시(DC) 인근 버지니아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의원과 동료 의원 등을 상대로 500만 달러(56억4천만원)가 넘는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법률회사는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애초 200만달러라고 공개했다가 다시 500만 달러로 높였다. 법률회사 쪽은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박 의원이 가이드를 우발적으로 한 차례 때린 게 아니라 2∼3차례 때렸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이런 상황을 보고만 있었다. 공범으로 볼수 있다”고 밝혔다. 법률회사 쪽은 이어 “형사와 민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피해자가 받은 비경제적, 또는 경제적인 손실을 따져 손해배상 금액을 500만 달러 이상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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