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결혼해서 아들 낳는 게 정말 중요한 일이었죠. 그래서 선생님의 어머니처럼 남편이 밖에서 낳은 아들이 호적에 올라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대개 연결고리인 남편이 사망하고 나면 관계가 단절되기 때문에 잊고 지내다가 상속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문젯거리로 등장하게 되지요. 과정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해결될 가능성은 있어보이니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상속은 혈족, 즉 피가 섞인 사이에서만 일어나게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원칙의 예외는 양자가 양부모의 재산을 상속하는 경우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배다른 오빠가 어머니 호적(현 가족관계등록부)에 아들로 올라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친자가 아니니까 배다른 오빠는 원칙적으로는 어머니 재산을 상속할 수 없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14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