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작가 김상란씨·아버지는 기메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한국 고유의 문화는 K팝보다 깊이 있어…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국인들이 저한테 ‘왜 이 나라에 오느냐’고 질문하는데, 저는 그런 질문이 너무 이상해요. 한국 사람들은 외국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데, 자기 나라가 얼마나 멋진지는 모르는 것 같아요.”

지난 16일, 약속 장소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 창의문 앞에 나타난 김나리씨(36·프랑스명 비올렌 캄봉)는 멀리서도 한눈에 뜨일 정도로 개성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정수리 부분의 긴 생머리만 남기고 양옆을 바싹 깎은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 모양에 진한 스모키 화장, 올 블랙 옷차림, 족히 15㎝는 넘어보이는 통굽 구두….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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