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38)는 점심식사 후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려다 기분이 확 상했다. 커피를 담은 머그잔에서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났기 때문. 어릴 때 집에서 식당을 했다는 A씨는 "손님들이 밀려들면 제대로 세척을 못할 수밖에 없다"면서 "냄새를 맡지 않고 그냥 마셔버렸다"고 전했다.

이달부터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 때 과태료가 부과되면서 스타벅스를 비롯한 주요 커피숍 매장에서 머그잔에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풍경도 나타났다. 머그잔에 그대로 마시는 게 아니라 일회용 컵에 쓰던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다. 세척이 제대로 됐겠느냐는 불신 때문에 생긴 진풍경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07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