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Yes Japan, No Abe’다. 국민이 던진 화두를 청와대와 정치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 다행히 ‘닥치고 No Japan’은 자제하는 분위기가 정부와 정치권에서 언뜻언뜻 비친다. 그러나 낙관하기엔 이르다. 정권 핵심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순신 장군의 시구를 따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소명을 완수하겠다”라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속마음은 알 길 없으나 듣는 이들의 해석은 대체로 일치한다. 뜬금없이 죽창가를 틀었던 그가 소감을 빌어 일본에 강경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국민의 지혜가 정권 핵심부의 귀에 들어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았나 보다.


https://news.v.daum.net/v/2019081200195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