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다.

당시 8중 추돌 사고로 숨진 피해자 A(55)씨의 딸 B(31)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벤츠가 정차 중이던 어머니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며 "이 끔찍한 사고로 어머니는 아침 식사 거리로 준비한 재료를 뒤집어쓴 채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고(故) 윤창호씨의 안타까운 사연 이후 처벌 강화를 약속한 사법부를 믿었지만, 인천지법은 가해자에게 징역 2년만을 선고했다"며 "가해자가 솜방망이 처벌조차 무겁다고 항소를 제기한 상황에서 더는 상식적인 판결을 기대할 수 없어 글을 올렸다"고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66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