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를 쓰고 작업차(스카이차)에 오른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전봇대 결합 부위를 잡아당기자 '인촌로7길' 도로명판이 달린 봉이 '쑥' 빠져나왔다. 이를 지켜보던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박수가 터졌다.

지상으로 내려온 이 구청장은 "친일, 반민족 행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끔 성북구민의 동의를 받아 명판을 철거했다"며 "다른 자치구로도 이런 나라 사랑의 마음이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 등 참석자들은 "친일 청산 만세!"를 삼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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