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두 아들을 둔 30대 가장이 한 순간의 실수로 빨간색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40대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여 사경을 헤매고 있다. 피해자를 친 뒤 그대로 집으로 달아났던 가해 운전자는 경찰에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며 거짓 진술까지 했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사고는 2일 오전 2시 17분경 인천 강화군 강화군청 인근에서 발생했다. 조모 씨(36)는 중학교 동창 3명과 함께 다른 동창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던 길이었다. 조 씨는 친구 김모 씨(36)와 함께 왕복 6차로인 강화대로 건너편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차량 통행량이 적은 도로에서 두 사람은 보행신호가 빨간불이었을 때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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