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방송이 제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요"
"기관사님의 따뜻한 멘트에 감동을 받았어요"
"지치고 힘든 하루에 소소하지만 큰 행복 감사합니다"

여느 날처럼 퇴근 후 지하철에 지친 몸을 맡긴 하루였습니다. 평상시처럼 이어폰을 양 귀에 꽂고 스마트폰을 꺼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탄 거의 모든 시민들이 핸드폰과 눈을 맞추고 이어폰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앉을 자리도 없이 사람이 가득 차 북적이는데도 차 안에는 침묵이 흘렀습니다.

핸드폰과의 대화에 모두가 푹 빠져있는 사이 "오늘 하루도 많이 피곤하셨죠?"라는 지하철 방송 안내 멘트가 들려왔습니다. 처음엔 잘못 들었나 귀를 의심했습니다. 통상 안내 방송은 "이번에 내리실 역은…"이니깐요.


https://news.v.daum.net/v/2019122108430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