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아버지가 뇌출혈로 수술을 받으신 뒤 요양하실 수 있게 6년 전 집으로 모셨습니다.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지만 폐 관련 이상 소견은 전혀 없었는데 한 달 전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셔서 병원에 갔더니 폐암 3기말이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금 호스피스 병동에 계십니다.”

지난 17일 만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하리 주민 조남희(76)씨 아들 재범(42)씨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황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곁에 있던 재범씨의 어머니 박모(66)씨는 “밤만 되면 소각장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공장에서 뭔가 태우나 보다 했지 그게 건강에 치명적일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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