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6학년이고 오빤 고1인데 엄마 아빤 볼일 보러 가시고 하셔서 오빠랑 저랑 안방에서 자고 있었어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갑자기 오빠가 자기 거기를 제 엉덩이에 비비면서 전 무서워서 암 말도 못하고 자는 척했어요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수치심 들고 너무 무서워요. 또 오빠가 갑자기 키스를 하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중에 깬 척했어요 (중략) 가만히 있으려고 하면 너무 힘들고 그렇다 해도 일 벌이면 우리 가족이 욕먹을 것 같아서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ㅜ”(네이버 지식게시판 ‘오빠에게 성폭행당했어요’ 질문 중)

친족 강간은 7년 이상 유기징역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주기적으로 “오빠한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온다. “사촌오빠한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은 더 많다. 대부분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질문과 하소연으로 이어진다. ‘법무법인 감사합니다’의 송명호 변호사는 이런 질문들에 상세하게 댓글을 달아주곤 한다. 송 변호사는 지난 7월1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피해자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형사고소를 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너무 당연한 건데 나이 어린 피해자들은 고소가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놀랄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73007260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