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청에서 공무원이 근무 중에 음료 배달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공무원은 사건 후 8개월째 근무 중이지만 아직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9시 27분 상주시청 본관 1층 엘리베이터. 상주시청 6급 공무원 A씨(59)와 시청에 건강 음료를 배달하는 여성 B씨(30)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 A씨가 B씨에게 2년 전부터 음료를 배달해 먹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A씨가 2층으로 가기 위해 버튼을 누르자 이를 본 B씨는 “걸어가셔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다리가 좋지 않다”며 “나는 다리 굵은 사람 보면 부럽다. 대단하다”며 B씨의 허벅지를 3~4회 주물렀다. 이후 그대로 손을 올린 A씨는 “여(기)는 더 대단하지?”라며 B씨의 엉덩이를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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