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전직 언론인 2명만 난민 지위 인정

"슬프고, 실망스럽다"

14일 법무부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의 예멘 난민 지위 신청 심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예멘 난민 지위 신청자들은 하나같이 슬프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멘을 탈출하기 전 정부 관료로 일했던 A씨는 "단지 두명 만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슬프다. 22명이 난민 불인정 됐다는 것은 더 슬픈 일"이라며 "예멘이 내전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우리가 난민이 아니란 말인가"라며 탄식했다.

또다른 예멘인 B씨는 "이번에 난민 지위를 신청한 예멘인 거의 대부분은 실질적으로 난민이 맞다. 박해받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는 이유로 단지 두명만 난민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나머지 신청자들에겐 매우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214115119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