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생산지 따져가며 조심히 먹었는데 맨날 쓰던 생활용품이 후쿠시마산일 수 있다니 너무 찝찝하다.”

임신을 계획 중인 윤모(32)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후쿠시마 플라스틱’ 논란에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의 플라스틱 제품들이 후쿠시마 공장에서 생산됐고, 국내에 수출까지 돼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 중에는 수납함, 청소용품, 파일 캐비닛뿐 아니라 도시락, 물통 등 음식물을 담는 주방용품도 포함돼 소비자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윤씨는 “알고 나서 쓸지 말지는 소비자의 선택이라 쳐도 방사능 공포가 여전한 상황에 애초에 원산지가 어디인지는 명확히 밝혀 고지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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