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54) 전 법무장관과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해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뇌물 및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조 전 장관 부부를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부장 고형곤)로 옮겨 검토 중이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 씨가 사모펀드 투자업체 등에서 총 72억 원을 빼돌린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조 씨의 범행에 정 교수가 상당부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 보안을 이유로 공소장에 정 교수에 대한 부분을 기재하지 않았다. 만약 뇌물 수수 혐의를 추가할 경우 공직자였던 조 장관에 대한 형사처벌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ews.v.daum.net/v/2019101510213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