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980년부터 지난 38년 동안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부지를 무단 점유하며 임대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지난 1980년부터 현재까지 38년 동안 현 대사관 부지 국유재산을 사용해왔지만 임대료는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 의원에 따르면 외교부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재산 중 주한 미국대사관의 자산으로 등록돼 있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82-14 등의 재산에 대한 국유재산 임대료와 징수 내역을 한국재정정보원(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임대료 납부가 '0'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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