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의 자백으로 당시 경찰의 강압수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모(62)씨가 재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박모(47)씨가 ‘이춘재 사건’을 뒤집어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쇄살인과는 별개의 사건이다.

지난 20일 청주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씨는 “당시 경찰이 8,9일간 잠을 재우지 않고 폭행하는 등 강압수사를 하는 바람에 이를 이기지 못하고 거짓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데”라면서도 자신의 젊은 시절을 지배했던 그 사건에 대한 억울함은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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