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로펌, ‘안부인사’ 많아 횟수도 급증…롯데·SK 등도 잦은 만남
ㆍ이태규 의원 “유착 방지 위해 접촉기록 정확성·투명성 높여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지난 2년간 ‘안부인사’ 등 사건과 무관한 목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과 400회 가까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와 SK 등 재계 상위 대기업집단도 100회 안팎으로 사건과 관련 없이 공정위 직원들과 만나거나 연락했다. 공정위와 로펌·대기업 간의 유착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공정위에서 받은 ‘외부인 접촉보고 자료’를 경향신문과 함께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대형 로펌과 대기업 측이 사건 처리와 관련 없는 목적으로 공정위 직원을 접촉한 횟수는 김앤장이 398회로 가장 많았다. 공정위 소관 법령을 질의하거나 강연 등 외부활동에서 만난 경우, 안부인사차 연락하거나 만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https://news.v.daum.net/v/20191017060125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