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해 추진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국회 벽을 넘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국가 지원이 부족해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쓰는 장갑을 자비로 구입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추진됐지만 국회 파행이 계속돼 연내 시행이 어려워졌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회 법안 심사에서는 소방관 국가직화 관련 법안이 정족수 미달로 최종 의결에 이르지 못한 데 이어, 이달 임시국회는 여야 갈등으로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현재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려면 소방공무원법과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등 4개 법률을 고쳐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2976354?lfrom=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