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선흘리 58만㎡ 개발’ 환경평가 조건부 통과, 승인만 남아
ㆍ동물 분뇨·농약 살포로 지하수 오염 생태계 교란 불가피
ㆍ주민 반발 ‘1만명 반대 서명’ 전달…사업 전면 중단 촉구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추진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건설사업을 놓고 지역주민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선흘2리 마을회와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14일부터 한 달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1만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이 서명지를 지난 24일 제주도와 도의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조천읍 선흘리 58만㎡ 부지에 사자·호랑이·원숭이·곰·얼룩말·코끼리 등 약 20종 530여마리를 사육하고 관람하는 공간과 호텔, 글램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7년 개발사업 승인을 얻었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추진되지 못하다 사업자가 대명그룹으로 바뀐 이후 2017년부터 사파리 형태의 동물테마파크로 재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환경영향평가 변경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으며, 제주도의 변경 승인 고시만 남겨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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