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장 선거 공약으로 ‘친일찬양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생각인가.

“이미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현 제주지사)이 제출했던 법안이다. 당시 통합민주당에도 역사의식을 가진 국회의원이 별로 없어 동력을 얻지 못해 폐기됐다. 지금은 역사의식을 가진 국회의원이 많아졌다. 특히 과거 친일파 부도덕성이 드러나면서 친일청산 문제가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충분히 국회에서 통과될 것이다.”

우리는 김원봉 서훈할 자격 안 돼 -최근 의열단 김원봉 단장 서훈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됐다. 결국 보훈처는 서훈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하는 분위기다. 김 회장 생각과 달리 우리의 사회 분위기가 아직 덜 성숙됐다는 얘기다.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대표로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나.

“단적으로 말해 대한민국은 김원봉에게 서훈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김원봉이 살아있다면 훈장을 안 받았을 것이다. 내가 김원봉이라도 안 받는다. 친일파가 득세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그에게 훈장을 줄 자격이 있는가. 김원봉은 스스로 월북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쫓겨간 것이다. 북에 가지 않았으면 그는 남한 경찰·군인이 고용한 테러리스트에게 암살됐을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52514103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