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농부님, 사라진 농부들] ③그들만의 부동산 공화국
김학용, 2005~07년 직불금 158만원 수령
김 의원 "잘못된 처신이었다"
유동수 의원 부인도 2008년 직불금 받아

농지 임대차 51.4%로 갈수록 증가
세금 감면 노려 '경작자 수령' 막기도
직불금 연 1조5천억~1조8천억
농민들 "차라리 비료나 농약 줘라"

64만6706㎡. 국회의원 99명(배우자 소유 포함)이 보유한 농지 면적이다. 그들의 농지는 자신의 개발 공약과 가까웠고, 예산을 확보해 도로를 내거나 각종 규제 해제에 앞장서면서 땅값이 뛰었다.

2526.1㎞. 5개월간 국회의원 소유 농지를 찾아다닌 거리다. 전체 국회의원 298명 가운데 농지를 보유한 의원은 33%다.

1549.4㎢.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서울과 인천을 합친 규모의 농지가 사라졌다. 값싼 땅이 새도시, 산업단지 등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외지인들은 개발 예정지 인근을 사들였고, 농부는 그 땅의 소작농이 되었다. 의원은 농지를 왜 매입했을까. 국회의원 소유 농지를 둘러싼 이해충돌 문제와 사라진 농부들의 사연을 6차례에 걸쳐 싣는다.


https://news.v.daum.net/v/2019040805060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