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이륙 영상 미제공' 비판
KBS "20초 빼고 곧바로 줘" 해명에 경비대 "4차례 요청 묵살" 재반박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 ‘영남1호’의 사고 직전 이륙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KBS 직원이 수색당국에 빨리 전달했다면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KBS 해명을 두고 독도경비대가 재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KBS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남1호의 이착륙 모습을 3개의 동영상으로 찍은 KBS 직원이 경찰에 제공하지 않은 1개의 동영상(20초 분량)엔 헬기가 이륙하면서 180도로 방향을 트는 장면이 담겼다. 최연철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는 “처음 진행 방향이 담긴 동영상을 바로 수색당국에 전달했으면 신속한 수색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헬기가 이륙 초기에 고도를 올리느라 속도가 느린 장면도 담겨 있어 수색 범위를 진행 방향과 가까운 곳으로 좁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10503013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