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26일 '청룡봉사상이 우리의 자존심을 구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경찰 내부 통신망(폴넷)에 올렸다.

A 경감은 이 글에서 "'조선일보가 경찰 사기 진작을 위해 상을 주면서 경찰 군기를 잡는것에 사용했다 하니 화가 난다"며 "장자연 사건 수사 경찰이 청룡봉사상을 받아 특진했다고 하니 뭔가 거래한 느낌마저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참에 조선일보의 청룡봉사상 수상을 지휘부가 과감하게 단절하길 바랐지만 (민갑룡) 청장은 더 지켜본다고 밝혔다"며 "민간단체로부터 (받는) 상을 과감하게 끊는 것이 우리 조직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다. 청룡봉사상을 없애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529050600763?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