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이 12일 황교안 대표가 화두로 올린 보수통합론을 지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 사이에선 당 지도부에 공천 관련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분위기도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당 초선의원들도 황 대표의 빅텐트론에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한국당 전체 의석 수의 70%를 차지하는 초·재선 의원이 통합에 뜻을 모으면서 당내 ‘황교안발(發) 통합론’은 더 힘을 얻는 모습이다. 또 이들의 주장대로 중진 의원들의 용퇴론 내지 험지 출마론 등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박덕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국당 재선 의원 모임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진정성을 갖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당 지도부에 공천 관련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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