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5㎏ 쌍둥이가 10㎏의 대왕문어를 먹었어요. ㅋㅋㅋ 커도 너무 큼 ㄷㄷ”

지난달 1일 한 키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제목이다. 영상 속 6살 아이들은 자기 몸집보다 큰 대왕문어의 다리를 통째로 씹다가 힘이 들어 얼굴을 찌푸린다. 영상이 공개되자 ‘아동의 나이에 맞지 않는 연출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한편에선 ‘부모가 아이와 놀아주는데 무슨 문제냐’며 ‘자녀의 안전은 부모가 제일 잘 챙길 것’이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유튜버의 부모는 논란이 일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다 신중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리고 영상을 삭제했다.

아동을 주인공으로 한 ‘키즈 유튜브’ 제작이 각광을 받고 있다. ‘먹방’이나 ‘장난감 리뷰’ 같은 일상 콘텐츠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다, 최근 키즈 유튜버 ‘보람튜브’의 가족기업이 95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입하는 등 깜짝 놀랄 만한 성공사례가 등장한 것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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