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학했을때만 해도 술자리를 가면 서로 술을 권하는 분위기가 상당했어요. 술을 못 마시는 친구들도 정말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면 몇 잔씩 마시게끔 했죠. 근데 요즘에는 그렇게 하면 큰일난데요. 가끔 대학교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등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분위기인 것 같아요.”

5년 전 대학을 졸업한 회사원 김미연씨는 최근 대학 후배들의 술자리 분위기를 전해 듣고 많이 놀랐다. 술 강권이 만연하던 이전과는 달리 술을 권하는 행동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위기로 바뀌었기 때문. 이러한 분위기의 변화는 학생 사회 내의 자정 분위기와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익명 게시판 등이 활발해지면서 가능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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