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상승을 유발할 것이란 목소리가 지난해 내내 높았다.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지난해 1월 0.8%에서 9월 2.1%까지 올랐고 기록적인 더위 때문에 여름 이후 시금치, 배추 등 채소값과 석유류 가격까지 오르자 이런 주장에 힘이 실렸다.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초 한 언론 기고를 통해 “한 해에 16.4%의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은 고용의 87%를 담당하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직격탄이 되며 일자리 감소, 투자 감소, 수출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확대, 물가상승 등의 부정적 효과와 성장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50706200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