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도 사용 중인 항공기 기종에서 균열이 확인된 미국 보잉의 현장 대응팀이 지난주 한국에 입국해 “균열 부위를 때워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에 국내 항공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보잉의 수리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보잉이 최근 균열 부위를 때워주겠다는 수리 제안을 국내 항공사에 했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항공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보잉 항공기에서 균열이 확인된 건 지난달 초순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4일 보잉 737NG 동체 구조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며 긴급점검 명령을 내렸다. 보잉은 3만 회 이상 비행한 737NG 1130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 중 53대의 날개-동체 이음부에서 균열이 발견돼 비행이 즉각 중단됐다. 균열이 발견된 이상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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