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기업 이미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6년 전, 이른바 '대리점 밀어내기 갑질' 사태 이후 지속돼온 불매운동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스캔들'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황씨가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번 사건 역시 회사와 무관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황씨가 수년 전의 마약 사건에 연루돼 무혐의로 풀려나는 과정에서 남양유업의 배경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에 좀처럼 사태가 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3년 '갑질 사태'로 나빠진 기업 이미지와 우유업계 경쟁심화 등으로 남양유업의 매출은 지난해 1조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러다 '1조클럽'의 대열에서 탈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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