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건물 중앙에는 유리 지붕으로 덮인 넓은 홀이 있다.

한가운데 커다란 나무가 있고 여러 개의 작은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이곳 '아트리움'은 평범한 카페처럼 보이지만 실상 각국 대표부 통상 담당 외교관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얻는, 총성 없는 무역 전쟁의 치열한 현장이다.

주제네바 대표부 권혁우(47) 참사관은 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 주요국 외교관들과 WTO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WTO 사무국 직원들과도 접촉하며 통상 이슈들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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