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농민과 주민들을 모욕한 부분에 대해, PD수첩의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PD수첩은 물이 빠진 금강의 모래톱에 드러누운 한 남자를 한참 동안 비춰줍니다. 보를 모두 파괴해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도대체 자연성이 무엇입니까?"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한 말의 일부다. 정 의원이 회의에서 말한 '금강의 모래톱에 드러누운 한 남자'가 바로 나였다. 정 의원은 이날 "PD수첩은 과학을 외면하고, '녹조라테' 미신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https://news.v.daum.net/v/201904150739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