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영장 청구까지 88일 걸린 반면
조국 수사는 120일 넘어도 계속돼
'일가비리'에서 구속 사유 못 찾자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 영장 청구
"구속 목표로 '별건 수사'는 잘못"
적폐 수사와 같은 방식 '아이러니'

여러 사람의 짐작이 결국엔 맞았다. 23일 오전 속보로 뜬 “검찰, ‘유재수 감찰 무마’ 관련 조국 구속영장 청구”라는 한 줄 헤드라인은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검찰의 목표는 처음부터 조국의 구속, 검사들이 즐겨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조국을 “잡아넣는 것”이거나 “입고하는 것”이었던 모양이다.

지난 8월에 시작한 일가 수사를 다섯 달째 종결하지 않은 까닭도, 거기서는 ‘구속할 거리’를 찾지 못해서였다는 점이 이제 분명해졌다.


https://news.v.daum.net/v/2019122315461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