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36)이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하는 가운데 친아들의 성씨 문제를 놓고 두 사람이 갈등을 빚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충북의 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20일 “고유정이 지난 1월 초께 친아들(5)과 숨진 의붓아들 A군(5)이 함께 다닐 어린이집을 알아보면서 두 아이가 쌍둥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두 아이의 성(姓)을 같게 표기해 달라”는 요청을 의아해하던 보육시설 측에 형제임을 주장하기 위해 고유정이 둘러댄 말이다. 고유정은 이날 “조만간 개명해서 친아들의 성을 바꿀 것”이라며 “두 아들은 형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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