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전세계적인 공포감이 한국의 몸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방역 시스템이 모범 사례로 평가되면서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각 국에서 쏟아지고 있다.

1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선 대사 15명을 포함해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 40명이 너도나도 발열 검사에 참가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출국 전 검역 시스템’과 ‘특별입국절차’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국발(發) 여행객에 대한 각 국의 과도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위해 한국 외교부가 제안한 행사다. 한국 방역 시스템을 직접 관찰해 자국 방역에 참고하고 싶다는 주한외교단 측의 요청도 있었다고 한다. 외교부는 “출국 전 발열 체크 절차와 스마트폰 자가진단 앱을 통한 감염병 유입 관리 방안에 대한 주한외교단의 다양한 문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찾은 서울 주재 외교관은 “한국의 방역이 듣던 것과는 또 다르다. 정말 잘 하고 있다”며 극찬했다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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